준영이가 다니는 유치원 교실모습이예요.
KATY MONTESSORI 라는 곳이고,
집에서 5분, 코앞에 있지요. 이게 이 유치원을 선택한 이유이기도하답니다.
이곳에 다닌지 3주 정도가 접어드네요.
첫주는 뭣모르로 잘 다니더라구요,
이사와서 휘원이랑 엄마랑 집에만 있다가 심심했는지, 친구들있고 장난감있고 하니 재미있었나보죠.
둘째주부터 문제가 일어났어요.
가기싫다고 아침마다 울고불고 난리치며 이유를 대더군요.
가면 친구가 없다며, 하민이도없고, 승빈이도없고, 브랜든도없고,,,,,
오늘도 나 혼자 놀았다며,,,,,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며,,,,,,
이유도 많았습니다.
둘째주 첫날은 안울던애가 우니까 제가 너무 당황해서 유치원에 문제가 있나, 선생님에 문제가 있나 별별 생각다했죠.
둘쨋날 셋쨋날 너무 울길래 제가 유치원에서 같이 수업을 받았답니다.
그래보니 선생님도 너무 좋고, 프로그램도 너무 좋고, 아이들도 착하고, 문제가 없더라구요.
준영이를 살펴보니,,,,, 영어가 문제인거같기도했어요.
애가 적응력이 좋으니,, 아무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조금하는 영어로 샬라샬라 말하면 친구들, 선생님이 알아들질못하고, 지뜻대로 안되니까, 그랬던거였어요.
집에선 한국말로 별말을 다 하다보니,,, 답답했던거죠.
그런대 3살 미국아이들 영어 아무리 잘 해도 얼마나 하겠어요, 준영이도 조금만 하면 될텐데,,,
그담날 이틀은 울던말던 뒤도안돌아보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가슴이 ....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지요.
5분뒤 전화가왔어요, 울음그쳤다고, 걱정말라고,
그리고, 중간에 또 한번 울고, 끝나고나서 엄마기다리며 문앞에서 울고,,,
그렇게 이틀 하고나더니, 셋쨋주 부턴 안울더라구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거 같진않고,
그냥 다른아이들처럼 적응기간이 필요했었나봐요.
그 일주일은 저도 맘아프고, 고민도 많이 되고, 집에와서는 가시방석이고,,,
에구,
영어잘못하는 엄마 탓인거같같아 미안하기도하고,,, 그랬답니다.
이젠 잘 해요. 영어는 아직도 걍,,,그렇지만, 재미있어졌나봐요.
아침되면 가방들고 스스로 나서고,
유치원 들어가면서 ""이따 데리러올꺼지? ""휘원이도 데리구 와~""하며 이쁘게 빠이도 잘 해요.""
오후에 가면 그날한거 보여준다고 흥분하고~
무슨일있었다고 얘기도 잘하고~
^^
일주일 폭풍후 이젠 아주 상쾌 맑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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